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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150호골' 뮌헨,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에 승리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9.14 09:10


▲ 골 넣고 기뻐하는 케인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뮌헨 150호 골'을 앞세워 승격팀 앨버스베르크에 신승했습니다.

뮌헨은 독일 슈피젠엘버스베르크의 우르사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에 터진 케인의 결승골 덕에 엘버스베르크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컷백을 받은 케인은 수비수 하나를 앞에 두고 어렵게 찾은 각도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을 열었습니다.

케인의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자, 2023년 이적 이후 뮌헨에서 153경기 만에 올린 150번째 골입니다.

분데스리가 기록만 놓고 보면 97경기 99골로 리그 통산 100호 골까지 단 1골만 남겨뒀습니다.

분데스리가 최소 경기 100골 기록은 디터 뮐러가 보유한 129경기입니다.

케인이 이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승격팀인데도 앞선 두 경기에서 레버쿠젠, 묀헨글라트바흐를 연파한 엘버스베르크의 기세에 뮌헨은 전반부터 고전했습니다.

김민재의 경기 장면
전반 26분 레나르트 카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6분 마우리스 크라텐마허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케인의 '한 방' 덕에 뮌헨은 시즌 2승째를 올리고 4위(승점 7)로 올라섰습니다.

케인은 경기 뒤 "리그 첫 골을 넣고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뻤다"면서도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우리가 낸 결과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매 경기 그 정도를 기대하는 것 같다.

우리에게 그럴 능력은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건 결국 승점 3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후반 39분 교체됐고 2라운드 샬케 원정에서는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이날 처음으로 리그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