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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랑이 벌이는가 싶더니…'흉기 난동' 80대 체포

안희재 기자

입력 : 2026.09.14 06:17|수정 : 2026.09.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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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지나가던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한 8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골목, 한 남성이 자전거를 끌고 오던 다른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는가 싶더니 뭔가를 꺼내 휘두릅니다.

급히 자리를 뜬 남성 뒤로 남겨진 남성은 고통스러운 듯 몸을 감싸 쥡니다.

70대 남성이 흉기에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제 저녁 8시 20분쯤.

현장 주변에는 이렇게 경찰 통제선이 쳐졌고요, 당시 몸싸움의 흔적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인근으로 달아난 80대 A 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목격자 : 자전거는 쓰러져 있었고, 시끄러운 소리가 오래 나길래 밖에 나가서 보려고 했더니, 흉기를 들고 당황한 표정으로 막 도망가더라고요.]

피해자는 복부 등에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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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가운데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충남 서산시 서해안선 서산나들목 근처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대형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것인데, 사고 충격으로 파편이 튕겨 나가면서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량 4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통행이 한때 제한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성용/제보자 : 30분 좀 넘은 것 같아요. 제자리에 꼼짝도 못했어요. 경찰관들이 막아서 보니까….]

경찰은 도로 위 낙하물 때문에 타이어가 터지며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서산소방서·정이윤 외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