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가 난 해안가
전남광주 진도군 의신면의 한 해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어머니와 4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8살 아들은 해상에서 부표를 붙잡고 버티다가 구조됐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8살 딸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온 뒤 가족들이 나오지 않는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물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해변에서 점차 멀어지자 어머니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해변에 안전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일가족이 물놀이를 하던 중 썰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