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2연승으로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에이스 이현중이 양 팀 최다인 24점을 몰아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와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여준석이 결장했지만, 이현중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1, 2쿼터에 각각 5점씩 올리며 득점 감각을 조율한 이현중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상대 파울에도 기어이 3점 슛을 꽂아 넣고, 먼 거리에서도 거침없이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과, 왼손 레이업까지 성공하며 3쿼터 초반 5분 동안 혼자 14점을 몰아쳤습니다.
순식간에 20점 차 이상 달아난 대표팀은 이후 모든 선수가 고르게 코트를 밟으면서도 102대 48, 54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현중은 3점 슛 4개 포함 24점을 올렸고, 유기상이 3점 슛만 7개를 꽂아 넣는 등, 대표팀은 무려 53.6%의 성공률로 3점 슛 15개를 터뜨려 갈수록 뜨거워지는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유기상/남자 농구대표팀 가드 : 예선 3경기를 다 치른 게 아니기 때문에 (오늘)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일본전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연승으로 8강행 티켓을 사실상 확보한 대표팀은, 모레 홈팀 일본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