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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승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소인 30대 남성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있던 승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승리는 직접 언론 인터뷰에 나서 당시 상황을 해명했습니다.
승리는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취객 A씨가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며 다짜고짜 합석을 요구해 다툼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합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것은 맞지만, 휘두르거나 위협한 적은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이후 함께 술을 마시며 "형, 동생 하자"고 번호까지 교환했고, 집으로 가는 자신을 A씨가 직접 배웅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어진 후에도 친근하게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갑작스러운 A씨의 고소 통보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승리는 식당 CCTV 영상과 현장 직원 및 발렛 기사의 진술,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내역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겠다"며 무고죄 맞고소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확보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조만간 고소인과 승리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승리.
개인적인 일로 또다시 불편을 드려 면목이 없다 고개를 숙였지만, 출소 후에도 잇따르는 구설에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합니다.
(취재 : 강선애, 영상편집 : 김혜주,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