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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일어난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후 경찰이 관련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는데요.
다만 그 실효성을 두고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경찰서와 지구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실종 사건 처리 기준을 시행했습니다.
단순 가출로 추정되는 사건이라도 전화 통화 등 비대면 방식만으로 실종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실종자를 직접 만나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또 실종자를 실제로 만났다는 객관적인 증거로 경찰관과 실종자가 함께 촬영한 사진 혹은 지문 자료를 남기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실제 증거 자료가 필요하지'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실종자랑 셀카라니', '이거 뭐 경찰이랑 인생네컷이라도 찍으라는 거냐'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또 AI로 사진을 만들 수 있는데 조작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우려도 함께 나왔고요.
'인증 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사건 종결 과정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