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 요미우리, 별세한 장훈 추모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86세를 일기로 9일 별세한 재일동포 야구인 장훈(일본 이름 하리모토 이사오)씨를 경기 전 팬과 함께 추모했습니다.
요미우리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와 홈경기를 치르기 전 전광판에 장훈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선수단, 팬과 함께 전설의 야구인을 기렸습니다.
요미우리 구단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는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batman·배트맨)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와 애도의 뜻을 담아 묵념한다"고 적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의 모임인 명구회는 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인 3,085개와 홈런 504개를 남긴 장훈이 9일 오후 별세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장훈은 닛폰햄 파이터스, 요미우리, 롯데 오리온스에서 1959년부터 1981년까지 현역으로 뛰었습니다.
요미우리에서는 역대 39번째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홈런왕 오사다하루와 함께 'OH'(오사다하루와 하리모토의 이름 알파벳을 첫 글자로 만든 조어) 포를 형성해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