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애플이 아이폰의 첫 폴더블(접이식) 모델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를 공개했습니다.
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터노의 애플 본사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듀오'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펼치면 7.6인치로 여권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지난 7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한 모양입니다.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는 양쪽 두 화면에서 각기 다른 앱을 실행하는 멀티 태스킹도 지원합니다.
아이패드에서만 쓸 수 있었던 애플펜슬 필기도 가능합니다.
다만 얼굴인식 잠금 해제 기능인 '페이스 아이디'는 포함되지 않고,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 아이디'를 적용했습니다.
아이폰용 최신 모바일 칩인 'A20 프로'와 자체 통신 칩인 'C2'를 장착했고, 증기실(베이퍼챔버)을 장착하는 등 발열 관리를 통해 성능 저하도 막았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256GB 모델 가격은 1,999달러(한화 269만 원)으로 시작하는데, 한국 판매가는 329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부가가치세와 환율 변동성 등이 반영된 거란 설명입니다.
다음 달 16일 예약주문을 시작하고 23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 듀오의 출시 국가 등은 이날 행사에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무선이어폰 에어팟5,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 시리즈 12와 애플워치 울트라4 등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