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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타구 맞고 코뼈 골절…KIA·대표팀 '초비상'

배정훈 기자

입력 : 2026.09.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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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와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 김도영 선수가 경기 도중 타구에 맞고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NC전 4회 노아웃 1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는데 배트에 맞은 공이 굴절돼 안면부를 강타했습니다.

코피가 쏟아진 김도영은 곧장 교체됐는데 크게 아쉬움을 표출한 뒤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KIA 구단은 정밀검진 결과 김도영의 코뼈가 골절됐다며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 방법은 의사 소견 등을 종합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KIA와 아시안게임 대비 소집을 나흘 앞둔 야구 대표팀의 전력에는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김도영을 대신해 투입된 박민마저 수비 도중 어깨탈구로 교체되는 악재 속에 KIA는 NC에 5대 4로 패했습니다.

1, 2위 맞대결이 펼쳐진 대구에선 KT가 웃었습니다.

선발 고영표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고 김현수가 6회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2대 0 승리를 거둔 KT는 1위 삼성을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7회 2아웃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후 첫 선발승을 올린 이로운의 호투를 앞세운 SSG는 두산을 1대 0으로 눌렀고, 타이완 대표팀 소집을 앞둔 왕옌청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8회 한 이닝 동안 12점을 뽑아낸 타선의 화력을 더한 한화는 LG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