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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대 1진, 예정대로 모레 귀국…"2진 파견 추진"

최고운 기자

입력 : 2026.09.09 20:53|수정 : 2026.09.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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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간절하게 추가 수색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의 활동 시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네팔 현지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고운 특파원, 실종자 가족들이 추가 수색을 요청했는데 긴급구호대는 예정대로 철수하는 겁니까?

<기자>

지난 2일 네팔에 도착한 우리 정부 긴급구호대는 활동 기간을 열흘로 잡았는데, 그게 모레 11일까집니다.

일단 이번에 온 팀은 그 기한에 맞춰 11일에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이곳 바타르는 구호대 베이스캠프가 있던 곳인데, 오늘(9일) 오후에 베이스캠프 철수가 시작됐습니다.

제가 카트만두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바타르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구호대원과 장비를 실은 차량이 카트만두로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구호대 대원들은 네팔 대홍수 피해지역의 위험한 지형 등을 고려할 때 어제까지의 활동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판단입니다.

[이규호/한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여러) 제약 속에서도 터널 수색, 도보 수색, 드론 수색을 통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국내 복귀를 준비하게 되어 마음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앵커>

그럼 이제 네팔에서 우리 측 수색 활동은 더 이상 없는 건가요?

<기자>

우리 정부는 1차 파견으로 끝내지 않고 수색 활동 지속을 위한 구호대 2진 파견을 추진합니다.

다만 파견 규모와 시기, 구체적인 역할은 관련 법에 따라 민관합동 긴급구호협의회에서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주네팔대사관은 계속해서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의 가족 지원 등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양지훈, 영상편집 : 이승열, 디자인 :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