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안전체계 이원화 국토부·한국철도공사 규탄 KTX·SRT 승무원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의왕역에서 '입환'(入換) 작업을 하다 열차에 치여 숨진 코레일 소속 직원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차량 정리(입환) 작업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무선제어 차량 정리 시스템 확대를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경부선 의왕역에서 화물차량 입환 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이 열차에 깔려 숨진 데 따른 조처입니다.
무선제어 차량 정리 시스템은 작업자가 무선 장치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방식으로 기관사와 작업자 간 의사소통 오류에 따른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현재 영주, 괴동, 제천 조차장역 등 3개 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무선제어 차량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의왕역 등 주요 작업장에 무선제어 차량 정리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AI 영상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업자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요 차량 정리 작업장에는 철도안전감독관을 투입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한 철도 안전관리 체계 점검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