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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캐나다 등 12개국 "서안 이스라엘 정착촌과 교역 제한"

한성희 기자

입력 : 2026.09.09 01:23


▲ 서안 마을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를 포함한 12개 국가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과 교역에 대한 제재를 도입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현지시간 8일 영국과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은 국제법상 불법인 정착촌과의 상품 교역에 국가 차원의 제한을 두거나 범유럽 차원의 조치를 도입 또는 지지하거나, 이같은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는 공동 성명에서 서안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행동이 두 국가 해법의 가능성을 훼손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수준의 정착민 폭력과 서안 E1 구역 정착촌 추진을 포함한 정착촌 확장으로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처의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영국 측은 전했습니다.

AFP 통신과 BBC 방송은 아일랜드와 스페인은 이미 이스라엘 정착촌과의 교역을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했으며, 프랑스도 유럽연합(EU)에 비슷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EU 내에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