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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서 밝히겠다"…'청탁 의혹' 영등포서에 배당

신용일 기자

입력 : 2026.09.08 12:09|수정 : 2026.09.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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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약처 로비 의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오늘(8일) 출근길에서 말했습니다. 청탁 의혹이 제기된 치료제가 원래 코로나가 아닌 대상포진 치료제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엔 그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탁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됐습니다.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는 식약처 로비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직접 취재진에 조목조목 반박했는데, 오늘은 별다른 설명을 내놓진 않고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곧장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 청문회에서 잘 소상하게 밝히겠습니다. (심사 지연 사유 확인하기 위해서….) 청문회에서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업체의 신약이 코로나19가 아닌 대상포진 치료제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후보자 측에서 언론 공지문을 배포해 해명했는데, '최근 확인한 결과 해당 치료제가 최초 대상포진 치료제로 개발된 건 맞지만, 김 후보자가 제공받은 자료에는 대상포진 치료제라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는 이런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당시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위해서 필요한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식약처에서도 적정한 심사 절차가 진행된 점이 검찰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식약처 청탁 의혹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됐습니다.

영등포서는 고발장과 관련 법리 검토를 마치는 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