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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픽] 금지된 초록 색소가 '뚝뚝'..'80톤' 적발됐다 '우리 밥상에도?'

입력 : 2026.09.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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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의 한 채소 작업장입니다.

직원들이 액체가 담긴 플라스틱 통에 채소를 담갔다 꺼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찬 등 요리에 사용하는 줄기 상추, '궁채'입니다.

['염색 상추' 폭로 블로거 :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에 채소 염색 거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3개 채소 창고 중 절반 이상에서 정체불명의 액체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SNS에 영상을 공개한 중국 블로거는 작업장에서 사용한 용액을 검사해 본 결과 '복합 착색제'로 확인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더 신선해 보이게 하려고 상추에 초록색 색소를 입혔다는 겁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점검에 나선 간쑤성 당국은 관내 53개 채소 업체 가운데 염색 상추 업체 6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색소는 음료 등 일부 식품에 첨가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신선 채소에는 사용이 금지된 것이었습니다.

6개 업체에서 적발된 '염색 상추' 물량만 총 80톤에 달합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확보한 물량은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적발된 6개 업체를 입건해 염색 상추의 정확한 유통 경로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 염색 상추가 한국으로도 수출됐는지 중국 당국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정체불명 액체" 통에 상추 '푹'…한국 수입 여부 확인 중 (2026.09.07 8뉴스)

(취재 : 김영아, 구성 : 최윤서, 영상편집 : 박춘배,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