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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프 정상회담…'호르무즈 파병' 논의 주목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09.08 06:10|수정 : 2026.09.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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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8일) 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정상은 호르무즈 파병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첫 소식,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도열한 의장대가 맞이합니다.

이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지난 4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방한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을 가지고 양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하는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인공지능·원자력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4월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위한 다자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한 만큼, 미국이 요청하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의 공조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국제 영상·영화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영화, 영상 산업에 대한 한·프랑스 투자 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5년 간 대한민국과 프랑스가 영화, 영상 산업 분야에 각각 5억 유로, 한화로 약 8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이창동, 정주리 감독 등과 만나 문화 예술 분야 정책과 투자,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콘텐츠 기업 대표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K-드라마와 같은 로컬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 간의 구조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프랑스는 물론 K- 콘텐츠, 경제, 안보 협력 분야에서의 대유럽 외교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더할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윤형,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