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안 오징어
강원 동해안 대표 어종이던 오징어의 어획량이 급감하고 참치 어획량이 급증하는 등 어족자원이 급변하면서 어업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속초2·국민의힘)이 7일 강원도 해양수산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천232t을 기록했던 오징어 어획량은 2024년 914t으로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2천759t으로 늘었으나 예년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반면 2021년 39t에 불과했던 참다랑어(참치) 어획량은 올해 상반기에만 438t에 달해 어획 쿼터 한도에 도달했습니다.
강 의원은 "해양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안 어족자원의 변화 속도를 어민들이 따라잡기는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양수산부가 '양식 품종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어장 변동에 대응해 '광역면허 이전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점을 언급하며 "도에서도 오징어 어선 지원 정책 마련과 함께 폭증하는 참치 어획량에 대응해 쿼터를 확보하고, 냉동창고를 증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