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8일) 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서는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에서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남부 도시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관객들의 극장 관람 횟수 감소와 인공지능이 초래한 저작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인공지능이 더 책임 있고, 또 인간 중심적으로 발전하며, 그 성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되는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영화, 영상산업 번영을 위한 구체적인 투자 방안도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다변화 계기가 될 거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5년간 대한민국과 프랑스가 영화, 영상산업 분야에 각각 5억 유로, 한화로 약 8천억 원을 투자하겠단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진 영화인과의 대화에서 이 대통령은 이창동, 정주리 영화감독, 설경구, 전도연 배우와 만나 문화예술 산업 분야 투자와 문화예술인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파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4월,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위한 다자정상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한 만큼 미국이 요청하는 파병 문제의 공조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윤형,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