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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 특사 만난다…"키이우 공습 사흘간 중단"

손기준 기자

입력 : 2026.09.05 23:19


▲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공항 도착한 미국 대표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러시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을 만난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52분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2공항에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도착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외투자·경제협력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공항에 마중 나가 비행기에서 내린 미국 대표단과 악수하는 모습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피스메이커 윗코프와 쿠슈너, 모스크바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적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미국 대표단이 푸틴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또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계획인 것과 관련해서는 "푸틴 대통령이 오늘 자정부터 사흘간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라고 명령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진행 중인 미국 측과의 준비 및 접촉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 측의 동선이 모스크바에서 키이우 순서로 이어지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질문받자 "이는 미국 대표단에 문의하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엑스 @kadmitrie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