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제38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차기 총무원장에 당선된 진우스님이 당선증을 받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의 제38대 총무원장으로 진우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제37대 총무원장을 지낸 진우스님은 자승스님 이후 13년 만에 연임 총무원장이 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간접선거로 치러진 총무원장 선거에서 진우스님은 선거인단 321명 중 57%인 183표를 얻었습니다.
상대 후보였던 전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43%인 138표를 받았습니다.
진우스님은 내일(4일) 조계종 원로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28일 두 번째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한 진우스님은 백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사미계를, 1998년에 구족계를 받았습니다.
전남광주 담양 용흥사 주지를 거쳐 2012년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전남광주 장성 백양사 주지로 임명됐습니다.
2019년 조계종 제8대 교육원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으며, 2022년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중앙종회 주요 계파들로 구성된 불교광장의 추대를 받아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전국 사찰 3천500여 곳과 스님 1만 2천여 명이 속한 조계종의 모든 일반 행정과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