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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더럽다" 욕설 다음날…재시험 안내에 교사 폭행

김은진 에디터

입력 : 2026.09.02 16:52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오전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5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달려들어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이 학생은 자신을 제지하는 교사의 양팔을 붙잡고 교실 뒤편으로 끌고 가 발로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심각한 수준의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평소 정서 불안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이 학생은 전날 시험지가 더럽다며 욕설을 한 데 이어, 오늘 교사가 시험을 다시 칠 것을 안내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말리던 교감과 다른 동료 교사에게도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교사는 사건 직후 조퇴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당국은 가해 학생에 대해 즉시 분리와 출석 정지 등 긴급 조치를 내리고, 피해 교원 보호와 해당 학급 학생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