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SBS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이 고향사랑의 날인 모레(4일) 개최됩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합니다.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안성의 농축산물 가공 공장입니다.
지역에서 사육한 한우 부산물을 가공해 곰탕과 국밥 같은 즉석식품을 만드는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일반 소비자는 물론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도 인기입니다.
[방숙영/고삼농협 안성마춤 푸드센터 : 맛에 대해서 관심도 많으시고 드셔 보신 분들이 또 이제 재구매하고 이런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한우와 농산물도 직접 이 지역에서 재배한 원료들로 (제품을 생산합니다.)]
안성시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27억 9천만 원,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발굴과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사업' 같은 지정기부사업들이 기부자들의 공감을 끌어낸 겁니다.
인구 감소 지역인 경북 영주시는 신생아 청력검사기 등 새 의료 장비 구입에 고향 사랑 기부금 3억 원가량을 지원해 폐원 위기에 놓인 산부인과를 되살렸습니다.
[조재식/영주기독병원 총괄부장 : (산부인과에) 필수 의료 장비가 많습니다. 전부 다 교체를 했어요 새롭게. 분만 건수, 출생아 수도 적은데, 그 산모나 아기를 건강하게 지켜야 되잖아요.]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가운데, 제도 운용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2회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이 모레 개최됩니다.
SBS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51곳이 응모해 엄정한 공적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모두 15개 지자체에 상을 수여합니다.
이 가운데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 지자체에는 행정안전부의 특별 교부세가 주어집니다.
[조경희/제2회 고향사랑기부대상 심사위원장 :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례품도 그렇고요.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보다 더 체계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의 날인 오는 4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오전 10시부터 SBS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VJ : 김형진,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