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양극화 대응 재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안타깝지만 지금은 전 정권이 만든 '성장보릿고개'라 일단 성장 회복에 더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자신의 SNS에 정부가 발표한 820조 원 규모 2027년도 예산안에 '양극화 대응' 재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담은 한 언론사의 사설을 공유하며, 이와 같이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복지를 후퇴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속적 성장을 회복하지 못하고 0% 성장에, 급기야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게 되면 양극화는 더 확대되고 심지어 복지축소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성장 포기 복지 확대'는 있을 수 없고 '성장 복지 동시 확대'는 이상적이나 비현실적"이라면서, "부득이하게 현재는 성장에 집중하여 파이를 키울 때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족하긴 어렵겠지만 복지 확대에도 애쓰고 있다"며, "심지어 과도한 복지 포퓰리즘 예산이라는 비난도 있다"고 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1년이 지났을 뿐이니 좀 더 시간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