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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스퀘어 흉기 난동에 뱅크오브아메리카 부사장 사망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9.02 07:21


▲ 뉴욕경찰(NYPD)이 31일(현지시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을 통제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부사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 7번가와 웨스트 42번가 부근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으로 뉴저지주 거주자인 에린 피아첸티(32)가 복부를 찔려 숨졌습니다.

피아첸티는 BoA의 글로벌 기업·투자은행 부문 부사장이었습니다.

BoA 대변인은 "동료의 비극적인 죽음에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격받은 68세 남성은 벨뷰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공격한 여성의 신원을 파멜라 시스네로스(49)라고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시스네로스가 흉기를 휘두르며 투항을 거부하자 테이저건을 발사한 뒤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무작위적이고 이유 없는 공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