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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지역 첫 지상 수색…협곡까지 네팔군과 합동 수색

손기준 기자

입력 : 2026.09.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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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신속 대응팀의 지상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일) 오전에는 우리 해외긴급구호대도 네팔에 도착해 현장에 합류합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신속 대응팀은 한국인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 상류 취수용 위어댐 주변을 중점적으로 수색했습니다.

한국인 1명을 포함한 현지 직원들이 있을 가능성이 큰 곳입니다.

댐 주변 협곡에 여러 차례 드론을 보내 관찰을 진행했고,

{진짜 많이 내려가는데요? 지금 해발 2천 고지거든요.]

어제 아침부터는 네팔군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육로 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전기백/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반장 : 드론이 아주 어제 좀 유의미한 효과가 있어서 그거 확인 차도 한 번 내려가 보고….]

다만 실종된 한국인 8명이 사고 당시 있었다는 하류 쪽 발전설비인 파워하우스 건너편 사무동 일대는 아직 수색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곳부터 시작해 점차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아직 실종자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 측은 인명 반응을 감지하기 위해 열화상·적외선 드론과 수색견을 투입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이틀째 헬기로 현장을 돌며 수색 중입니다.

네팔 정부가 공식 요청해 꾸려진 44명 규모의 한국 해외긴급구호대는 오늘 0시 군 수송기로 출발해 오늘 오전 중 네팔 현지에 도착합니다.

이들 구호대는 네팔에 도착하는 대로 현장에 합류할 예정이라 수색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김한결,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