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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스퀘어서 40대 여성 흉기난동…행인 2명 사상

유덕기 기자

입력 : 2026.09.01 11:22


▲ 뉴욕 타임스스퀘어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40대 여성의 흉기 난동으로 행인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뉴욕 퀸스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이 행인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찔렀습니다.

쇼핑백에 흉기 2개를 소지하고 타임스스퀘어로 나온 이 여성은 뉴욕을 남북으로 가르는 7번가와 41번가 인근 횡단보도 앞에서 아내와 함께 서 있던 68세 남성의 복부를 찔렀습니다.

이어 몇 초 후 주변을 지나던 32세 여성의 복부도 찔렀습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성 피해자는 숨졌습니다.

남성 피해자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관광객이 밀집하고 경찰도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타임스스퀘어에서도 핵심 지역입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관광객인지 뉴욕 주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명의 행인을 찌른 여성은 이후 43번가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투항을 거부하는 여성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제압에 실패했고 이후 경찰관 2명은 흉기를 휘두르면서 접근하는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여성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가해 여성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해 경찰에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인 경찰은 테러와 관련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스스퀘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난 5월에도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