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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못 받는다…임신도 미뤄야 할 판" 무슨 일이

고희경 기자

입력 : 2026.09.01 08:22|수정 : 2026.09.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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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 사이에서 단 하루 차이 때문에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네, 출생일 하루 차이로 지원금을 더 받거나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양육 지원 급여 개편안에 따르면 내년 7월 1일 이후 인구감소지역에서 태어난 첫째 아이는 만 12세까지 최대 6천9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데요.

반면 하루 전인 6월 30일까지 태어난 아이는 기존 제도가 적용돼 같은 지역에 살더라도 12세까지 받는 지원금이 3천800여만 원에 그칩니다.

출생일 하루 차이로 지원금 차이가 3천만 원가량 벌어질 수 있는 건데요.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같은 2027년생인데 지원액이 이렇게 달라도 되느냐", "몇 달 차이로 혜택이 갈리는 것은 불공평하다"라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는 한 이용자는 "7월 이후 출산할 수 있도록 시술 시기를 미루겠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출산 장려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유예기간을 두는 등 보완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