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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추와 김치를 잘게 갈아 실험 용기에 넣고 분석합니다.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민 불안이 커지자 서울시가 특별 점검에 나선 겁니다.
앞서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와 김치, 절임배추 등 82건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진 않았지만, 서울시는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도매시장 반입부터 식당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9월 30일까지 김치류 제조 업체와 반찬가게, 전통시장, 식당 등 9천5백 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섭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김치와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중국산 배추를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검사하고, 검사 결과는 매달 공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산 포장 배추김치는 8월 한 달간 전국 65개 수입업체를 통해 5천94t이 수입된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했습니다.
중국산 배추와 김치의 분석 과정을 직접 살핀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지금 보시는 것처럼 철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먹거리에 대한 안심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위해 우려 제품이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각 과태료 부과나 고발에 나서고 유통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재 : 윤나라,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최혜영,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