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이진숙, 5·18법 개정안 발의 예고…"유공자 명단 공개해야"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8.31 16:02


▲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통과된 제명 촉구 결의안에 대한 입장과 5·18 유공자 관련 법률 개정안 발의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5·18 폄훼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은 오늘(31일) 유공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관련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한 심사는 유공자의 명예를 지키고, 투명한 공개는 공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개정 방향으로 "5·18 민주유공자법을 비롯한 관련 개별법에 유공자 명단과 공적 정보를 공개하겠다"며 "공개 범위와 절차를 법률로 정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공표해 국민이 공적을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처리하고 있는 5·18 보상 심의를 민주화보상법과 같이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관하고, 5·18 민주유공자 등록 과정에 반드시 국가보훈부 보훈심사위원회가 심의·의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자신을 '여자 전두환'으로 호칭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향해 "5·18 전야제 날 여성 도우미가 나오는 유흥주점에서 술판을 벌인 '새천년NHK 김민석 씨'"라고 부르며 "저를 명예훼손하고 모욕하려고 작정한 발언에 추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