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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앞으로 어디까지 진화하게 될까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 BIRTV2026 현장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촬영 장비의 상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FX5의 AI 피사체 추적과 오픈게이트 촬영,
시네마틱 라이브 방송 기술을 선보이며
세로형 스트리밍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합니다.
중국 업체들은 라이브 방송과
숏폼 제작에 특화된 세로형 카메라를
별도의 제품군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DJI는 LiDAR와 짐벌 기술을 결합해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시했죠.
촬영 보조장비 역시 달라지고 있습니다.
차량에 부착하는 능동형 흡착 시스템과
누구나 게임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는
촬영용 로봇암까지 등장하며
과거 고가 제작 현장에서만 가능했던
촬영법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술은 수백 대의 카메라로
공간과 움직임 자체를 기록하는 4D 볼류메트릭 촬영입니다.
한 번 촬영한 장면을 나중에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다면 영화와 공연, 스포츠, VR 콘텐츠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카메라 한 대의 성능 경쟁을 넘어 공간 전체를 기록하는
경쟁이 시작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기획: 하현종 / 연출: 박경흠 / 조연출: 김은총, 양기창 인턴 / 촬영: 채현서, 양기창 인턴 / 편집: 채현서 / 브랜드 디자인: 김태화 / 음악: 김지원)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