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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선두 서울이 또 한 번 '골 폭풍'을 일으키며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4경기에서 무려 17골을 몰아친 서울은 독주 체제를 더욱 단단히 다졌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포문은 2007년생 기대주 손정범이 열었습니다.
전반 14분, 최준이 강하게 찬 공이 자신을 향하자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꿔 광주 골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3월 광주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던 손정범의 리그 2호 골입니다.
전반 22분에는 주장 김진수가 시즌 1호 골로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광주 최경록에게 왼발 중거리포를 얻어맞고 1골 차로 쫓기자 이번에는 유력한 'MVP 후보' 정승원이 날아올랐습니다.
정승원은 전반 막판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 공을 뺏어낸 뒤 이승모에게 연결해 5호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선 직접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8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안데르손의 쐐기골을 더해 5:2로 승리한 서울은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7골을 폭발하며 모두 승리해 독주 체제를 단단히 굳혔습니다.
선두 서울과 2위 울산의 승점 차는 16점으로 벌어졌고, 광주는 2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2위 탈환을 노린 전북은 후반 37분 이승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5분 뒤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겨 3위에 머물렀습니다.
'여름 이적생' 아이아스가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한 제주는 서진수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전을 3:1로 누르고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