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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충남권 최대 200㎜ 넘는 폭우

장선이 기자

입력 : 2026.08.29 13:59


▲ 폭우 관련 밑그림

한반도 상공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월요일인 모레(31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남 지역에는 최대 200㎜ 이상, 충북과 전북은 최대 150㎜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한랭건조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충돌하며 정체전선상 비구름이 발달해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은 30일부터 본격화하며 강한 불안정을 가진 선형 강수대를 형성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은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입니다.

충북과 전북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인천·경기북부는 10∼60㎜, 경기남부 30∼100㎜, 강원남부 30∼80㎜, 강원중·북부 5∼40㎜, 광주·전남 30∼8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30∼80㎜, 제주 10∼6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렵고 대피가 힘든 '야간 및 새벽 취약시간대'에 좁은 구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0∼50㎜ 이상의 기습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20∼30㎜ 이상 비가 단시간에 쏟아지면 차량 와이퍼를 작동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으니, 계곡·하천변·지하차도 등 침수위험구역 및 소하천 범람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최근 누적된 비로 지면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산사태와 사면붕괴 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달 2일과 3일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