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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도 청년 지원 예산을 지금보다 50% 이상 늘린 43조 3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한 명당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들이 노력한 만큼 기회를 얻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성장의 파이를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에 시행하는 주요 청년 지원 사업과 예산을 소개하기 위한 '청년 예산 언박싱' 행사가 오늘(28일)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이 노력한 만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국가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경제적 기회겠죠. 결국 저는 지금 현 단계에 우리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파이를 키우는 일이다. 그래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청년 관련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53.5% 늘려서, 역대 최대 규모인 43조 3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첫 일자리 경력 지원, 미래적금 지원 확대, 공공주택 우선 공급과 같은 청년들을 위한 취업, 주거, 금융, 복지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혜림 / 기획예산처 포용사회전략과장 : 성년이 되는 34세 정도까지 최대 1억 9천5백만 원 수준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공개한 8월 3주차와 4주차 대통령 국정지지도에서, 20대 이하와 30대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모두 30%대로 평균 지지율을 밑돌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청와대가 청년 정책에 공들이는 건, 이런 지지율 상황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영상취재: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위원양, 디자인: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