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진 감독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올해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일어난 사건에 책임지고 스스로 지휘봉을 반납했습니다.
정관장 구단은 오늘(28일) "최근 고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고 팀 안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관장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였던 지난 1월 선수단 회식에서 A 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을 5월에 뒤늦게 알고 관련자들을 분리한 뒤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회식 자리에 함께 있었던 고 감독은 A 코치의 행위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관장 구단은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KOVO 관계자는 "아직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받는 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