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한 농지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 (자료화면)
정부가 사상 첫 농지 전수 조사를 전담할 한시 조직의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9월 초 '농지 조사 및 제도개선 추진단'을 출범하고, 산하에 과 단위 한시 조직인 '농지조사과'를 두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현재 농지과의 농지 전수 조사 태크스포스를 별도 과로 격상하는 성격입니다.
추진단장은 농업정책관이 겸임하고, 농지조사과는 정원 8명과 파견 인력 6명 등 14명으로 꾸려지고, 파견 인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어촌공사 등에서 TF를 돕던 인원이 이동할 예정입니다.
농지 전수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조사를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추진됐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19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농지 136만㏊를 대상으로 행정 정보를 확인하는 기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의 27.0%에 달하는 284만 필지가 농지법 위반 의심 농지로 분류됐다고 농식품부는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