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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재능으로…'물방울 호박' 작가 별세

이강 기자

입력 : 2026.08.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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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핫토픽 살펴보겠습니다.

물방울 무늬 호박으로 잘 알려진 현대 미술의 거장이죠.

구사마 아요이가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구사마 야요이, 지난 14일 장기 부전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구사마 야요이 스튜디오는 별세 사실을 발표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붓을 놓지 않고 그림을 그렸으며 사랑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평생의 신념을 굳건히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나가노현 출신인 고인은 어린 시절 환각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그걸 물방울과 그물 무늬를 이용한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즉, 고통을 재능으로 바꿔냈던 것이죠.

1960년대 만든 그의 그물 작품은 2022년 뉴욕 필립스 경매에서 1050만 달러, 약 145억 원에 팔리며 당시 생존 여성 작가 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