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본관 전경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외벽 방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등은 어제(26일) 낮 2시 15분쯤 줄에 매단 작업대인 '달비계'에 올라 외벽 방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작업자가 약 15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달비계에 달린 줄이 단단히 고정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함께 발주자인 이화여대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화여대는 발주자 신분으로, 추후 다른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관계자는 "사고가 난 사업장이 5인 이상 규모인 것으로 파악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