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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배추를 포름알데히드에 적셔 유통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유통되는 중국산 배추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 배추, 절임 배추 등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유통 중인 모든 중국 배추 제조 및 포장 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입니다.
식약처는 또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중국산 배추김치 제조업체 55곳의 배추 구매 지역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된 것으로 보도된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 배추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24일 중국산 배추에 대한 검사 강화 조치 이후 통관 단계에서 포름알데히드를 검사하고 배추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제조업소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유해 물질로, 소독이나 생체 조직 보관 등에 사용됩니다.
앞서 중국 일부 농촌에서 이 포름알데히드를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중국 정부가 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 : 박세원, 영상편집 : 김나온,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