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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네팔 대홍수' 한국인 9명 여전히 연락 두절

조성현 기자

입력 : 2026.08.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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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네팔과 중국의 티베트 국경 지역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소식, 지금까지 최소한 16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네팔과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391명과 네팔인 93명 등 48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도 여전히 두절된 상태인데요. 정부는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로 예정된 수석보좌관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국민 피해를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2. 이번 홍수 피해 영상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이 피해 영상을 보면 비도 오지 않는 맑은 날씨에 급류에 휩쓸리는 장면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산사태와 홍수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지진이 실제로는 빙하 붕괴 과정에서 발생한 흔들림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지난해 8월에도 비슷한 돌발 홍수가 일어나기도 했었는데 지구온난화로 인접한 티베트의 빙하가 녹은 물이 호수에 가득 찼다가 하류로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것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7연속 인상한 이후에 3년 7개월 만입니다. 금통위는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물가 오름세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습니다. 한은은 또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의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4. 고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부분에 대해서 제주경찰청장이 오늘 공식 사과했습니다. 담당 경찰관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지 13일 만입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지휘부 회의에서 경찰이 책무를 저버리고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유가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고 청장은 앞으로 도내 모든 실종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실시할 것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