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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명예훼손' 김세의 측, 법정서 "전부 부인"

장훈경 기자

입력 : 2026.08.27 13:41


▲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아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대표의 변호인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는 현재 재판부 이송 신청을 한 상황이라며 관련 결정이 나온 이후 혐의에 대한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27일 추가 공판을 열어 양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와 강 변호사는 2019년 8월 가세연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조국 원장의 아들 조원씨가 여학생을 성희롱했는데 엄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히려 아들이 왕따 당한 상황으로 뒤바꿨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담은 혐의를 받습니다.

조 원장은 이듬해 9월 "학폭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진 아들을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라고 규정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조원씨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던 점을 확인해 고소 5년 7개월 만인 지난 5월 강 변호사와 김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 배우 김새론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와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스토킹·협박한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