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아무르의 한 화학공장 건설 현장에서 큰불이 나 최소 7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중국에 접한 아무르주(州)에 위치한 아무르가스화학단지(AGCC) 운영사에 따르면 전날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중국인 6명과 러시아인 1명이 사망했으며, 152명이 다쳤습니다.
또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하도급업체 소속 중국인 9명이 실종돼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측은 열분해 장치의 보조 처리 구역에서 불이 시작됐지만, 다른 주요 설비는 망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재 후 대기 유해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부연했습니다.
AGCC는 러시아 최대 석유화학업체 시부르와 중국 국영 정유사인 중국석유화공그룹이 합작 투자한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