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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혁해야" vs "국민 안전 위협"…정치권 '시끌'

고정현 기자

입력 : 2026.08.26 20:22|수정 : 2026.08.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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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장미란 씨 사건으로 드러난 경찰의 무능함을 놓고,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보도에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제(25일), 당 경찰개혁추진단을 띄웠고, 오늘은 제 식구 감싸기나 사건 암장 같은 경찰의 '6대 폐단'을 뿌리 뽑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선원/민주당 최고위원 : 경찰 내부의 감찰, 봐주기, 얼렁뚱땅 되묻기, 덮어주기, 인권 침해, 결코 용납돼선 안 될 겁니다.]

다만 고 장미란 씨 사건이 오는 10월 폐지될 검찰의 보완수사권 문제로 확산하는 데엔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대표 :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이것은 일각의 이야기와는 달리 현재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작동하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과 제주 실종 사건만 봐도 국민이 검찰 보완수사권 박탈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완수사권 박탈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경찰 개혁'을 강조하는 데 대해선 1년 8개월째 공석인 경찰청장부터 임명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거창한 경찰개혁을 외치기 전에 경찰청장부터 임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경찰청장 공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따른 후과"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원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