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장동혁 1주년 기자회견…"당협위원장 선출에 당원 참여"

정윤식 기자

입력 : 2026.08.26 12:17|수정 : 2026.08.26 12:18

동영상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장 대표는 당협위원장 선출에 당원들을 참여하게 하고 제대로 싸울 인재로 당을 채워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윤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며 달려왔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힘을 쏟은 건 당원의 주권 강화였지만, 당이 하나 돼 싸우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의 입법 폭주 앞에 무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파괴를 저지하지 못했고 한미 동맹과 안보 붕괴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에는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와 정권 탈환을 위한 승리의 교두보를 쌓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을 뽑을 때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최근 당내 반발을 사고 있는 이른바 '당협위원장 물갈이'와 관련해서는, 의견을 경청해 합리적 기준을 찾는 등 속도를 조절하겠다면서도 방향에는 변화가 없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반드시 필요하고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 확고한 신념은 변함이 없습니다.]

장 대표는 내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할 건지 묻는 질문에는 직접적으로 답하지 않았고, 보수 진영 구도를 어떻게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대여 투쟁에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떤 세력과도 연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장 대표는 방명록에 '참정권 수호'를 재차 강조하는 등, 연이은 올림픽공원 방문으로 보여준 것처럼 선관위 사태에 분노한 민심에 앞으로도 계속 호응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