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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e스포츠 세계 최고 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자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3년 전 항저우에 이어 올해 나고야 대회까지 어느덧 3번째 아시안게임이지만, 페이커 이상혁에게 태극마크는 여전히 남다른 무게로 다가옵니다.
[이상혁(페이커)/e스포츠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 게임을 좋아하시는 팬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분들이 볼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해서 확실히 무게감이 있는 대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선수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추억도 여전히 생생합니다.
[이상혁(페이커)/e스포츠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 지난 아시안게임 때 사실 1천 명까지는 안 되고요. (선수촌에서 사진을) 좀 많이 찍긴 했는데, 그런 것도 되게 감사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라이벌 중국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2회 연속 금메달이 유력하지만, 방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상혁(페이커)/e스포츠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 (타이완의) 홍큐 선수 플레이를 하는 거 보고 잘한다고 생각해서, 절대 방심하지 않고. 자부심을 많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 E스포츠에 우리 대표팀은 9개 종목에 36명이 출전하는데, 서바이벌 게임 '제5 인격'에는 e스포츠 사상 첫 여성 국가대표 박소연이 출전합니다.
[박소연/e스포츠 아시안게임 제5 인격 국가대표 : 최초라서 제가 길을 확실히 좋게 깔아 놓고, 닦아 놓아야 여성 선수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부산에서 합숙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진 뒤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나고야로 떠납니다.
[파이팅!]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전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