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내년 800조 예산…지방 국립대 전액 지원

조성현 기자

입력 : 2026.08.25 14:15

동영상

1.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본예산 729조 9천억 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800조 원대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오늘(25일) 내년도 예산안 협의회를 열어서 AI와 미래 성장, 청년, 지방주도성장, 국민 안전을 중심으로 한 5대 집중 투자 분야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특히 늘어난 세수를 일시적인 지출에 소비하기보다는 AI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같이 미래 성장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 국립대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도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로 했습니다.

2. SK하이닉스 노사가 내놓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생산직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 49.92, 반대 50.08% 단, 25표 차이로 부결됐습니다. 부결된 안은 임금은 6.3% 인상하고 성과급의 40%를 현금으로,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안이었는데요. 지난해 노사는 현금 지급 방식을 10년간 유지하기로도 합의를 했었는데, 이것을 자사주 방식으로 변경한 데 대해서 조합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면 파업을 벌였던 현대자동차는 노사가 밤샘 협상을 한 끝에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400% 이상 지급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3. 미국 재무부가 이란 정권을 향해서 경제적 왕따 작전이라는 이름의 신규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란의 핵심 자금원인 석유 밀수와 제재 회피망을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 60여 개 단체와 개인 선박을 제재 목록에 올린 겁니다. 디지털 자산과 금, 항공, 해운 등 주요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이나 국가까지 관세를 부과하는 2차 제재 방안도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서 알리 마다니자데 이란 경제 장관은 미국은 우리의 경제적 동맹을 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의 제재에 대비한 2년짜리 계획을 이란은 갖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4. 실종 신고된 전직 경찰관이 가정폭력으로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아내의 주거지를 찾아가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자택에서 흉기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기도 모처에 숨어 있던 50대 남성 A 씨를 오늘 새벽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B 씨는 어제저녁 서귀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A 씨가 어제 새벽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