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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XR] 전국 폭염경보, 수도권·강원 소나기

입력 : 2026.08.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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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약해지나 싶었던 폭염의 기세가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제(23일) 경남 양산에 이어 오늘 북창원의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8월 하순 가운데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그 원인은 현재 일본에 중심을 두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데다가 상층에 티베트 고기압까지 점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폭염 경보로 한 단계 더 격상됐는데요, 내일 경보가 내려진 지역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한편 무더위 속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특히 경기와 강원 북부에 최고 60mm까지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간밤 서울에서는 9일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밤도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의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부산 35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폭염은 그리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수요일에 수도권과 강원도에, 금요일에는 남부를 시작으로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