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배드민턴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조가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을 누르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31년 만에 여자 복식 우승입니다.
2년 넘게 압도적인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 온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맞아, 세계 3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상대가 실수를 연발하는 틈에 시작부터 5연속 득점을 올렸고, 네트를 맞고 떨어지는 행운의 득점에,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스매시로 첫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두 번째 게임에선 단단한 수비로 당황한 상대의 실책을 잇따라 유도했고, 결국 51분 만에 2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소희는 백하나를 업고 기쁨을 만끽했고, 한국 여자복식은 1995년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31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