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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주식 주춤하자 반등해 1억 터치…"상승장 이제 시작" 주장 나온 이유

김민정 기자

입력 : 2026.08.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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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16% 넘게 급등하며 1억 400만 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이 앞으로 금융시장의 기반 역할을 하면서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21일) 오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억 409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저점인 8천956만 원과 비교하면 16% 넘게 급등한 것으로, 달러 기준으로도 7만 5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이 소진됐다는 일각의 비관론과 달리, 가격 상승은 이제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근거로 제시한 건 금융자산의 '토큰화'입니다.

토큰화란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현실의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달러 등에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까지 블록체인에서 거래되는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앞으로 이런 흐름이 확산하면 비트코인이 각종 자산 거래의 결과를 최종적으로 기록하고 정산하는 일종의 '금융 장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을 투자 자산으로 사고파는 것을 넘어, 다른 금융자산을 거래하는 데도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되는 자산의 규모가 커지면 네트워크 자체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여기에 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2천100만 개로 제한돼 있어 수요가 늘어날수록 희소성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대표는 다른 블록체인과 비교해서는 비트코인의 단순한 구조를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다만 토큰화된 금융자산의 최종 정산망이 비트코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이런 전망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이더리움 등 다른 블록체인과 기존 금융망도 경쟁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이 실제 금융 인프라로 얼마나 활용될지가 향후 가격 흐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