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추진 중인 새 경기장 조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추진 중인 새 구장 건립 방안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AP통신은 오늘(21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시의회가 새로운 경기장 건립에 6억 달러(약 8천335억 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4월 문구 제조 업체인 홀마크 카드와 협력해 도심에 야구장을 포함해 30억 달러(약 4조 1천700억 원) 규모의 복합 상업 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재원이었습니다.
19억 달러(약 2조 6천400억 원)에 달하는 야구장 건립비용은 일단 캔자스시티 구단이 7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미주리주 정부가 5억 4천만 달러를 지원 예정인 가운데 이날 시의회에서 6억 달러 건립 예산이 통과되면서 재원이 모두 확보됐습니다.
캔자스시티는 2027년 야구장 건립을 시작해 2030 시즌 개막전을 새 구장에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소속인 캔자스시티 구단은 1973년 건립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54년째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구단은 새 구장이 건립되면 30년 이상 장기 임대 계약을 맺고 지역 사회에 5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