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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만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해서라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건을 만들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에 공감한다며 "그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거쳐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 체제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 대통령 자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활동을 촉진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습니다.
한중관계가 '전면 복원'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조현 외교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한반도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우리 측은 이 대통령이 광복절에 밝힌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을 설명하고,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왕 부장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왕이/중국 외교부장 : (북미 정상회담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입니다. 특히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정책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행보에 의미를 부여하며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한 반면, 중국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변화가 먼저라는 입장으로 거리를 둔 형국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