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불혹을 바라보는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한여름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6안타와 몸맞는공 1개로 4실점 했습니다.
2대 4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한화가 역전하지 못하면 패전의 멍에를 쓰게 됩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15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ERA) 2.67을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나 올스타전 이후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후반기 5경기에서 매번 4실점 이상 허용한 류현진은 이 기간 ERA가 9.41로 치솟았습니다.
이날은 3회까지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습니다.
그러나 한화가 2대 0으로 앞선 4회초 3연속 안타로 노아웃 만루에 몰린 류현진은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몸맞는공, 나성범에게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6회초에는 김도영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카스트로에게 우중간 안타를 추가로 1실점 했습니다.
전날까지 5연패를 당한 6위 한화는 류현진마저 흔들리면서 '가을야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